눈이 오면 비행기가 결항되나?
안녕하세요. 홈프로텍터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비행기 결항에 대한 내용입니다.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하게 여행지까지 가고 다시 귀국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행을 떠나는 날 아침은 일어나자마자 날씨가 어떤지 확인하고, 여행을 떠나기 전에도 날씨가 안 좋으면 비행기가 결항이 될까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저는 이전에 비가 많이 내리면 비행기가 뜨지 못하는가의 주제로 글을 쓴 적이 있었습니다. 그 글은 많은 분들이 꾸준하게 찾아주시는 글인데요. 이번에는 겨울철 여행을 할 때 혹은 겨울인 나라를 갈 때 가장 궁금하실 수 있는 내용인 눈이 많이 내리면 비행기가 뜨지 못하는가에 대한 주제로 저와 여러분들의 궁금증을 풀어나가보겠습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항공기 운행에 가장 중요한 것
항공기는 날씨에 영향을 받기는 하지만 단순히 눈이 내리고 비가 오는 기상상태보다 가장 중요한것은 바로 '시정'입니다.
시정이란 목표물을 정확하게 판별할 수 있는 거리를 말하는요. 이 시정에 문제가 생길 때 항공기 운항은 미뤄지거나 취소가 됩니다.
그리고 기상 상태중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바람입니다.
바람이 너무 강하게 되면 항공기는 운행을 할 수 없는데요. 바람의 세기는 항공기 기종별로 이/착륙이 가능한 바람 세기의 기준을 두고 있습니다. 비행기가 떠서 운행을 했더라라도 착륙을 해야 하는 공항의 바람이 너무 강하게 분다면 공항 상공을 선회하며 바람의 상태가 나아지길 기다리거나 상황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미리 정해놓은 대체 공항으로 목적지를 바꾸기도 합니다.
바람의 세기 외에도 바람의 방향도 중요한데요. 맞바람이 불면 이/착륙에 도움이 되지만 뒷바람이나 옆바람이 불면 속도 조절이나 방향조절이 어려울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눈과 비행기 운행
눈은 앞서 말씀드린 시정과도 상관이 있겠지만 눈은 시정뿐아니라 항공기 운행을 방해하는 요소가 더 있는데요.
크게는 두가지를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공기의 흐름을 방해한다
- 활주로의 상태를 나쁘게한다.
첫 번째는 항공기 표면에 눈이 쌓이면 공기흐름을 방해해 항공기가 뜨고 내리는 데 필요한 양력을 방해한다는 점입니다.
두 번째는 바로 공항의 활주로 상태입니다.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활주로는 안전을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리고 항공기가 이/착륙하기 위해서는 멈춰 설 수 있는 충분한 거리가 필요합니다. 비행기가 영향을 받는 게 바로 이 활주로노면의 상태인데요.
활주로에는 노면이 미끄러운지 알려주는 '활주로 마찰계수'라는 것이 존재하고 마찰계수가 0.25 밑으로 떨어지면 항공기 이/착률을 할 수 없게 됩니다. 그래서 눈이 내리고 쌓이게 되면 활주로를 폐쇄하고 제설작업을 실시하는데 이 제설작업이 항공기 운행을 지연하는 요소 중에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마무리
이번 포스팅에서는 눈이 많이 내리면 비행기가 뜨지 못할까에 대한 궁금증을 같이 알아보았는데요.
여행을 하시기 전 혹은 여행계획중일 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지금까지 홈프로텍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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