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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해외여행

렌트카로 일본 여행하기 (꼭 알아야할 점)

by homeprotector 2023.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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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렌트카 여행

렌터카로 일본 여행하기 (꼭 알아야 할 점)

안녕하세요. 홈프로텍터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항상 저의 글을 재미있게 읽어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친구분들의 정성스러운 댓글에서 아이디어를 얻어서 글을 작성합니다. 

제가 며칠 전에 올려드렸던 '첫 일본여행 한국과 이런 것이 달라요(이것만 알고 가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있었는데요.

그 글에서 제가 가장 첫 번째로 말씀드렸던 점은 바로 우측통행이었습니다. 

이 글을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시고 댓글도 많이 달아주셨는데요. 그중에서 첫 여행에서 렌트를 하셔서 너무 힘들었었다, 운전할 때 정말 헷갈렸었다. 등의 우측통행에 관련된 같은 생각을 하셨는 분들이 굉장히 많았답니다. 

그러면서 문득 제가 렌트를 해서 여행했을 때는 생각해 보았습니다. 도쿄나 오사카를 여행하시는 분들 중에서는 렌트를 생각하시는 분들이 적을 수 있지만 오키나와나 홋카이도와 같은 도시를 여행하시는 분들이라면 렌트를 생각하시는 분들도 굉장히 많을 겁니다. 

그래서 오늘의 포스팅은 렌터카로 일본을 여행할 때 꼭 알아야 할 것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차를 빌리는 방법을 알려드리는 것이 아닌 실제적으로 운전을 하실 때 도움이 될만한 내용들로 작성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이것만이라도 알고 가세요.

1. 운전면허증 (국제운전면허증이 필요합니다).

운전면허증을 2019년 이후에 발급받으셨거나 갱신하신 분들이라면. 한쪽은 사진과 함께 한글로, 다른 한쪽은 영어로 되어있으실 텐데요. 

이는 해외에서도 운전이 가능하다는 말이 아닙니다. 그래서 일본에서 렌트를 하시기 위해서는 국제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으셔야 합니다. 

국제운전면허증은 도로교통공단의 안전운전 통합 민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고요. 면허시험장에서도 발급이 가능합니다. 

 

국제면허증을 발급하기 위하여 필요한 준비물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여권
  • 운전면허증
  • 여권용 사진 (3.5*4.5cm) 1매 

이렇게 해서 발급된 국제운전면허증은 교부일로부터 1년의 유효기간이라는 점도 꼭 알고 계세요.

 

2. 한국차와 다른 점 

한국차와 가장 큰 차이점은 당연히 운전자 석이 반대라는 점입니다. 

하지만 이 점을 말씀드리려고 한국차와의 다른 점이라는 제목을 말씀드린 것이 아닙니다. 

제가 운전하면서 가장 익숙하지 않았던 부분인데요. 바로 방향지시등과 와이퍼입니다. 

한국의 차는 왼쪽 위아래를 방향지시등, 오른쪽은 와이퍼가 작동하지만 일본은 그와 반대입니다. 

오른쪽이 방향 지시등, 오른쪽이 와이퍼. 저는 이 점이 운전하면서 가장 익숙하지 않고 어려웠던 부분입니다. 

뱡향지시등으로 방향을 알려주지 않고 갑자기 브레이크를 잡는다거나 차량을 회전한다면 매우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이점을 꼭 유념하고 운전하세요. 

그리고 또 한 가지 이건 정말 다른 점인데요. 한국에서의 상향등 (쌍라이트라고 부르기도 하지요?)는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죠? 불만을 표시하는 용도로 말입니다.

하지만 일본에서의 상향등을 깜빡이는 건 양보하겠다는 말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감사함을 표시 (비상등을 점등) 하시고 먼저 진행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제가 느낀 일본운전자들의 운전의 스타일을 생각해 본다면 일본은 운전을 할 때 기본적으로 한국보다는 느긋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방향지시등을 미리미리 켜는 것이 아니라 느긋이 가다가 느긋이 켜는 느낌을 받았답니다. 그것도 한국과의 차이점 일수 있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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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신호등 (우회전 좌회전)

사실 한국의 신호등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추가되는 신호등이 존재합니다. 

한국은 빨강, 주황, 초록색의 3개의 신호등 혹은 빨강, 주황, 화살표, 초록색의 4개의 순서의 신호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은 신호등의 방향도 반대입니다. 

초록, 주황, 빨강의 순서입니다. 신호는 방법은 한국과 동일하지만 화살표등이 조금 다른 점이 있습니다. 

한국은 좌회전 (←) 화살표만 있지만 일본의 화살표 신호등은 → 세 방향의 신호등 (색은 다 녹색입니다.)이 신호등 밑에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빨간불과 → 방향 화살표가 같이 켜져 있다면 정지이지만 →이방향은 운행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입니다. 

빨간불과 화살표가 같이 켜져 있어서 가야 하는 건지 가면 안 되는 건지 망설여지 실수 있지만 화살표방향은 운행이 가능한 것이라는 것을 알아주세요. 

 

그리고 길을 잘 모르시기 때문에 내비게이션을 보고 운행을 하시는 경우가 많을 텐데요. 

이 다섯까지의 말을 꼭! 기억하세요. 

히다리 : 좌측 ( 左 Hidari) , 미기 : 우측 ( Migi), 나나메 : 비스듬히 (斜め Naname),

사셋수: 좌회전 (左折 Sasetsu) , 우세수: 우회전 (右折 Usetsu)

 

4. 고속도로 

고속도로는 한국과 다른 점이 거의 없습니다. 제한 시속은 100km입니다. 

딱 한 가지만 기억하세요. 일본도 한국에서의 하이패스 같은 것이 있습니다. 

바로 ETC (Electronic Toll Collection의 약자). 렌트를 하시고 고속도로를 운행하실 일이 있으시다면 ETC옵션이 있는 차량을 선택하시는 것을 추천드릴게요. 그리고 고속도로에서 ETC 가 장착되지 않은 상태에서 ETC전용 차선으로 지나가실 수 없어요. 그 점을 꼭 기억해 주세요.

 

오늘은 렌터카로 일본을 여행하실 분들을 위한 정보를 같이 나누어 보았습니다.

운전자석만 반대 아닌가 생각하시면서 호기롭게 아무 준비를 하지 않고 가시는 분들이 있다면 다른 것은 모르더라도 위에서 소개해드렸던 4가지 정도는 꼭 알고 여행을 준비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운전자가 아니더라도 이런 점을 알고 계신다면 분명 여행을 하시는데 도움이 될 거예요.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고요 다음에는 더 재미있는 주제를 가지고 찾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홈프로텍터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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