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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해외여행

일본에 낙타를 탈수 있는 사막 '돗토리사구'

by homeprotector 2023.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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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소도시여행

일본에 낙타를 탈 수 있는 사막 '돗토리사구'

안녕하세요. 홈프로텍터 입니다.

무더운 더위가 계속되면서 여름을 실감하는 요즘입니다. 내리쬐는 햇빛아래 있다가 에어컨이 켜져 있는 실내로 들어오면 사막에 오아시스가 따로 없는데요. 일본에 사막이 있다는 걸 알고 계신가요? 심지어 그곳에서 낙타를 탈 수도 있다는 사실을! 정말 신기하죠? 그래서 오늘의 주제 일본이색여행지 추천은 일본에서 낙타를 탈 수 있는 사막이 있는 돗토리 사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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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돗토리 사구가 있는 돗토리현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돗토리 현은 일본 혼슈의 동해연안에 있는 현인데요. 일본에서 가장 인구가 적은 현이 (55만 명) 기도 합니다. 현의 크기 또한 일본에서 7번째로 작은 이라고 하는데요. 재미있는 사실은 일본 내에서 가장 인구가 적은 현이기 때문에 2015년 5월까지 스타벅스가 유일하게 입점하지 않은 현이였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2015년 5월 23일 돗토리현 1호점이 개업하면서 모든현에 스타벅스 매장이 생겼다는 재미있는 이야기도 가지고 있는 작은 현이랍니다. 

 

현재 한국에서 돗토리현으로 바로 갈 수 있는 직항 비행기는 없지만 하네다 공항에서 비행기로 1시간 10분 오사카에서는 신칸센으로 약 2시간 반 후쿠오카에서는 신칸센으로 약 4시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돗토리사구'입니다. 

 

돗토리 사구 · 2164-971 Fukubecho Yuyama, Tottori, 689-0105 일본

★★★★☆ · 자연보호구역

www.google.co.kr

돗토리 사구는 남북으로 2.4킬로미터 , 동서로는 16킬로 미터로 뻗어있는 일본 최대의 사구인데요. 바닷가에 있어 바닷바람이 만들어낸 모양인 풍문이 정말 사람이 다니지 않는 사막 한가운데 있는 느낌을 물씬 느끼게 하는 곳입니다. 그리고 또한 높은 모레언덕에 올라 넓은 사구와 바다 그리고 가운데 있는 조그마한 호수를 보는 재미도 있답니다. 제가 이 돗토리 사구를 처음 알게 된 이유는 바로 낙타 때문인데요. 

이곳에서는 낙타를 타는 체험을 할 수 있답니다. 물론 유료이고 (2인까지 탈 수 있고 1인은 1300엔 2인은 2300엔) 낙타가 많지는 않지만 낙타를 타고 사막에 온 느낌을 물씬 풍기며 기념사진을 찍어보세요. 아주 재미있는 추억이 되실 거예요.

 

그리고 이곳에 방문하셨다면 꼭 돗토리 사구 시운영 주차장 건너편에 있는 돗토리 사구 회관과 라쿠다야에서 장화나 슬리퍼를 대여해서 가세요. 모레길과 언덕이다 보니 신발을 신고 걸어 다니시면 모레의 방해로 인해 여행을 제대로 느끼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레길이다 보니 유모차나 휠체어를 가지고 여행하기 힘들다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이 또한 돗토리 사구 입구까지 목조로 된 길이 있기 때문에 휠체어 유모차를 타고도 사구를 구경하실수 있답니다. 또한 모레 위에서 달리수 있는 휠체어도 무료로 대여중이라고 하니 참고하세요. 

 

이외에도 돗토리 사구에서는 패러글라이딩, 샌드보드라고 해서 모레사장에서 타는 눈썰매(혹은 스케이드 보드)를 탈 수 있는 체험도 할 수 있답니다. 그뿐 아니라 돗토리에서는 동쪽에는 후지산 서쪽에는 다이센 산이라고 말할 정도로 후지산에 뒤지지 않은 아름다운 절경을 가진 다이센 산과 정말 유명한 애니메이션인 코난작가의 출생지로 유명한 동네인 만큼 코난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는 곳, 별이 가득 쏟아지는 돗토리사구에서의 별구경도 빠질 수 없는 관광 포인트입니다.

 

오늘은 일본에서 가장 작은 동네 중 하나이고 인구가 가장 적은 한적한 동네 돗토리현에 대해서 그중에서도 돗토리사구에 대한 내용을 알아보았는데요. 일본도심여행뿐 아니라 소도시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이색적인 풍경과 한적함이 살아있는 돗토리현으로의 여행은 어떨까요.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고요. 더운 여름 건강유의하시고 시원하고 즐거운 여름 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홈프로텍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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