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야 요코초 , 이자카야거리
안녕하세요 홈프로텍터입니다.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된 거 같은 날씨인데요. 무더운 날씨 일 때는 뜨거운 여름 햇빛이 가득한 낮보다 해가 지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저녁이 기다려지는데요. 오늘은 도쿄여행 중 저녁에 현지인들이 찾는 핫플레이스 중에 한 곳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지금은 많이 없어졌지만 이전에는 직장이 끝나고 동료 혹은 친구들과 함께 포장마차를 찾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오늘은 일본에서 현지인들이 직장이 끝나고 찾는 숨겨진 골목식당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오늘의 포스팅 주제는 '요코초'입니다.
요코초라는 말은 일본어로 골목길이라는 뜻인데요. 요코초라고 불리는 곳은 작은 술집들이 모여 있는 뒷골목을 말합니다.
최근에 일본에서도 레트로 열풍이 지속되면서 일본의 젊은 세대와 여행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인데요.
요코초의 크기와 규모는 조금씩 다르지만 도쿄에서는 신주쿠, 에비스, 신바지, 키치죠지 등 도쿄의 곳곳에 요코초가 존재합니다.
그중에 일본 3대 요코초로 불리는 곳은 신주쿠 (오코이테 요코초) , 시부야 (논베이요코초), 키치죠지(하모니카 요코초)가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오늘은 시부야의 요코초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시부야 논베이 요코초
시부야는 정말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도쿄여행 중이신 분들이라면 꼭 한 번씩은 지나가게 되는 동네입니다. 시부야에는 스크램블교차로, 시부야 파르코백화점, 멋진 일몰과 야경을 볼 수 있는 전망대 시부야 스카이까지 너무나 다양한 볼거리가 존재하는데요. 그중에서도 오늘은 시부야의 골목식당 시부야 논베이 요코초를 소가스 켜드리겠습니다. 시부야의 화려한 거리들 사이에 시간이 멈춘듯한 시부야 논베이 요초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시부야 논베이 요코초는 1950년에 탄생했다고 하는데요. 위치는 시부야 역 (게이오 이노카시라, 긴자, 사이쿄선) A7b 출구로 나와 도보 1분 거리에 존재합니다. (주소 : 1 chrome-25 Shibuya, Tokyo 150-0002 일본). 시부야의 인증숏 랜드마크이자 현재는 만남의 장소로 유명한 하치코 동상 (주인이 죽은 뒤에도 역 앞에서 주인을 기다렸다는 일화를 가진 강아지)과 멀지 않은 곳에 있어요.
시부야 논베이 요코초에서는 어떤 음식을 먹는 것이 가장 좋을까요?
시부야 논베이 요코초에는 이자카야와 같이 술과 곁들일 수 있는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지만 여기서 가장 유명한 메뉴는 바로 꼬치구이(야키토리)입니다. 이곳에서는 식사를 하는 느낌보다는 저녁식사 후 간단히 맥주 한잔을 기울이며 긴 저녁을 즐기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시부야 논베이 요코초는 골목식당답게 테이블이 3~4개 밖에 없는 식당들이 대부분인데요. 일본 현지인들이 직장을 마치고 찾아오는 핫플인 만큼 현지의 느낌을 물씬 느끼실 수 있습니다.
요코초를 잘 즐길 수 있는 간단한 팁을 드린다면,
- 요코초의 가게들은 자그마한 가게들이에요. 많은 인원이 가신다면 같이 앉지 못한다거나 혹은 다른 가게에서 나눠서 앉아야 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답니다. 그래서 요코초는 적은인원이 가는 것이 더 좋습니다.
- 식사보다는 술과 함께 곁들이는 요리 같은 느낌이기 때문에 음식의 양들이 적은 편이에요. 그래서 많은 음식을 시키셔도 양이 많지는 않을 거예요. 여러 가지 음식을 시켜서 드셔보세요.
- 북적이는 분위기와 붐비는 사람들을 싫어하신다면 다른 곳을 가는 것을 추천드릴게요. 굉장히 협소한 골목에 현지인부터 관광객까지 정말 많은 사람들 온답니다.
- 시부야에 숙소를 잡으셨다면 애매한 저녁시간 말고 심야시간을 이용해 보세요. 이곳의 영업시간은 가게마다의 차이는 있지만 새벽 4시까지 운영이 됩답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여행을 즐기시고 잠들기 아쉬운 분들이라면 새벽포장마차에서 국수 한 그릇을 하듯이 새벽시간에 찾아가서 맥주 한잔 하는걸을 강력 추천합니다.
오늘은 시부야의 논베이 요코초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논베이라는 말을 한국말로 하면 술을 잘 마시는 사람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말로 하면 술꾼 혹은 술고래정도 될거 같은데요.그런분들은 일찍 닫는 가게들이 아쉬울 수 밖에 없습니다.
술꾼골목 시부야 논베이 요코초에서 늦은 시간까지 많은 사람들과 함께 여행을 즐겨보시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거 같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에는 더 재미있는 포스팅으로 찾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홈프로텍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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