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주의! 도쿄,오사카 지하철 빈대 공포 확산, 베드버그 지도까지 등장
일본 여행 주의! 도쿄,오사카 지하철 빈대 공포 확산, 베드버그 지도까지 등장
일본여행을 가시는 분들이 많은 요즘 일본의 이슈를 전해드립니다. 최근 SNS를 중심으로 도쿄와 오사카 지하철에서 빈대가 발견되었다는 글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분위기는 여행객들에게도 고스란히 전달되고 있는데요. 이러한 불안감 때문에 베드버그 지도 라는 온라인 지도까지도 등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베드버그 지도는 빈대가 발견된 것으로 의심되는 장소를 표시한 구글맵인데요. 온라인에서 공유되고 있으며 인기관광지 뿐만 아니라 도쿄 신주쿠 가부키초의 호텔, 오사카 덴마바시의 호텔등 인기 숙박시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일본 여행을 하실때 주의해야할 사항들과 함께 베드버그 지도 또한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베드버그 지도에서 내가 여행동안 머무를 숙소는 안전한지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일본의 빈대 문제
지난해 11월 오사카 지하철은 빈대 출몰로 1380대 전동차 전량을 소독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또한 2023년 도쿄 빈대 상담 건수는 306건으로 2022년 대비 24%증가하였고 1987년이후 최다를 기록하였습니다. 오사카의 상황도 만만치 않은데요. 오사카는 307건으로 2022년 대비 49%의 상담이 증가하였습니다. 최근에는 SNS를 통해 도쿄 지하철 우에노 역에서 우츠노미야역까지 이동하던 중 좌석에서 빈대로 추정되는 곤충을 공유해 큰 관심을 받았던 사례도 있고 오에노도쿄라인, 쇼난신주쿠라인, 다카사키라인, 도카이도본선 등에서 빈대를 발견하였다는 글들을 SNS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빈대에 물리면?
빈대에 물렸을 때 나타나는 증상은 가려움증, 알레리기 증상, 피부 부종등이 있습니다. 가장 빠른 치료방법은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심하다면 물린 부위에 바를 수 있는 국소 스테로이드 연고나 알레르기를 잡아주는 항히스타민제를 활용 하는 것이 좋습니다. 빈대는 퇴치가 매우 어려운 해충이기 때문에 입었던 옷은 모두 70도이상의 뜨거운물로 세탁과 함께 건조기 고온을 사용하여 퇴치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일본 여행 시 주의 사항
빈대가 발견된 것으로 의심되는 장소를 공유하는 베드버그맵을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일본에서 만든 구글맵이기 때문에 일본어로 작성되어 있지만 크롬을 이용하여 오른쪽 클릭후 한국어로 번역 버튼을 누르면 한국어로 번역된 페이지를 확인 하실수 있습니다.
예약하신 숙소가 해당이 되는지 미리 확인해보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외의 주의 사항도 공유 해드리겠습니다.
- 빈대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진 장소를 방문한다면 꼭 주의가 필요합니다.
- 숙소 침구류, 가구 틈새등을 확인해보세요.
- 빈대 발견 시 즉시 숙발 시설 직원에게 알려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합니다.
- 여행 후 옷은 뜨거문 물로 세탁하고 건조 후 소독을 실시 합니다.
일본 여행의 계획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주위분들에게 이 글을 공유하여 일본 여행시 빈대 피해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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