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장마기간은 언제일까? (도쿄,오사카,후쿠오카,오키나와)
일본은 한국과 비슷한 기온대에 속해있어 계절적인 특성이 매우 비슷합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사계절을 가지고 있는데요. 한국과 비슷하면서도 계절마다 시기가 달라 일본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기후를 확인하고 가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름은 휴가 혹은 방학을 맞이해 많은 분들이 여행을 떠나시기 때문에 오늘은 여름의 일본여행에서 가장 피해야 하는 장마시즌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뭐니뭐니 해도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것이 바로 날씨인데요. 일본 또한 한국과 마찬가지로 본격적인 여름을 맞이하기 전 장마시즌이 존재합니다. 우리의 귀한 여행을 위해 일본의 장마시즌을 확인해 보고 여행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일본의 장마
일본의 장마는 '츠유' 라고 불립니다. 보통 6월 초부터 7월 중순까지 이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일본은 세로로 길게 분포되어 있는 지역의 특성상 지역마다 장마기간이 조금씩 차이가 나고 비가 더 많이 내리고 적게 내리는 곳이 있기 때문에 장마전선의 영향 기간과 강수량은 지역마다 차이가 있어 지역별로 확인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지역별 시작시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본 지역별 장마 시작시기
일본 지역별 장마시기 | |
간토 (도쿄) | 6월 초 ( 올해 예상 6월 6일) |
킨키 (오사카) | 6월 초 ( 올해 예상 6월 6일) |
규슈 (가고시마, 후쿠오카) | 5월 말 (올해 예상 5월 30일) |
오키나와 | 5월 초 (올해 예상 5월 10일) |
일본 장마기간의 특징은 장마의 기간이 한국에 비해 길다는 점입니다. 일본은 복잡한 산악 지형으로 인해 장마기간이 한국보다 훨씬 긴 편입니다. 산들이 장마 전선의 이동을 방해하고 공기가 산맥을 넘어가면서 상승, 냉각되어 강수를 촉진하는데요. 특히 중부(나고야)와 북부(홋카이도) 지역에서는 산지에 의해 생성된 강수가 많이 발생하고 이 지역은 특히 비가 더 오래 지속됩니다.
따라서 긴 장마 기간 가운데 비가 내리는 주가 있고 덜 내리는 주가 있는데요. 그때문에 일본의 기상청은 장마의 시작, 장마의 끝뿐만 아니라 전후 5일간의 기간을 변동성이 있는 기간으로 보고 보도하곤 합니다.
팁을 하나 드리자면 일본 여행을 가실 때 꼭 일본 기상청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래의 사진을 누르면 일본 기상청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링크를 달아 드리겠습니다.) 너무 친절하게 한국말로 번역도 되어있고 보고 싶은 정보를 바로 확인할수 있도록 정리되어 있어 한번쯤 확인하고 여행을 계획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장마 후 일본 날씨
장마가 끝나면 일본은 본격적인 여름으로 접어 들게 됩니다. 장마가 끝나는 시기는 일본 전역에서 고온 다습한 날씨가 시작되는 시점과 거의 비슷한데요. 이때부터 8월 말까지는 일본의 가장 더운 시기입니다. 일본에서 가장 더운 지역은 주로 여름철 기온이 높고 습도가 높은 도쿄, 나고야, 오사카 등의 도시들입니다. 여름철 일본의 최고 기온은 40도에 육박하거나 이를 초과할 때도 더러 있습니다. 이 때문에 여름철 일본 여행을 할 때 꼭 필요한 것이 바로 양산입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양산을 쓰고 다니기 때문에 양산이 발달되어 있어 한국에서 양산을 가져가시기보다는 일본에서 양산을 구매하시면 훨씬 좋은 질의 양산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일본을 여름에 여행하신다면 양산을 구매해 보시는 것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또한 여름철 장마와 함께 거론되는 불청객이 바로 태풍입니다. 일본 또한 태풍의 영향에서 자유로울순 없을 텐데요. 태풍이 오는 시기는 8월과 9월에 자주 발생하며 일본의 긴 지형 덕분에 모든 지역이 태풍의 영향권 안에 들어가기보다는 일부 지역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여행하시는 지역에 따라 태풍정보를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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